NEXT UNION
Politics

이 대통령 “국민이 옳다”…인사 재점검·전쟁 개입 파병 선 그어

청와대 기자회견서 개헌·공소 취소·호르무즈·부동산 현안에 입장 밝혀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약 20분간의 모두발언과 질의응답을 선 채로 진행했다. 회견장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가 걸렸다.

2026-09-18 12:46 김교환 기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약 20분간의 모두발언과 질의응답을 선 채로 진행했다. 회견장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가 걸렸다.

이 대통령은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다고 말했다. 숙고와 성찰 끝에 내린 결론은 ‘언제나 국민이 옳다’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회대개혁을 언급하면서는 “다시 신발 끈을 조여매겠다”고 말하고, 개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아픔과 상실감을 줄이도록 더 소통하고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했다.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개헌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와 국민이 하는 일이며, 여야 협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개헌을 통해 연임하는 것은 헌법상 불가능하고 연임을 생각한 적도 없다며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사 논란과 관련해서는 인사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는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며, 제기된 지적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소 취소 논란에는 모든 일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고 답했다. 조작 기소 의혹은 특별검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공소 취소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특검의 기존 사건 처분 관련 조항을 삭제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서는 “전쟁에 개입하는 파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인근에 청해부대가 있고 원유 수송이 현재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쟁 지원을 위한 군사적 파견은 하지 않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은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국토 균형 문제에는 서울을 경제 수도, 세종을 행정 수도로 하는 ‘경제·행정 2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공급·규제·세제 정책을 확고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고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소통해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홈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