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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실낙원’ 10월 21일 개봉…14회차 저예산 제작 실험

김현주·배현성 모자 연기…직접 투자 방식으로 창작 자율성 넓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이 10월 21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배급사 CJ ENM Movie의 개봉 공지와 1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 보도를 통해 작품명과 일정, 극장 공개 경로가 교차 확인됐다.

2026-09-19 06:12 박진규 기자
자료사진: CJ ENM Movie X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이 10월 21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배급사 CJ ENM Movie의 개봉 공지와 1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 보도를 통해 작품명과 일정, 극장 공개 경로가 교차 확인됐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가 류소영을, 배현성이 류선우를 맡았으며 연상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제작 과정의 특징은 14회차 촬영과 직접 투자다. 연 감독은 전작 ‘얼굴’에 이어 투자자의 요구보다 창작 판단을 앞세울 수 있는 저예산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짧은 촬영 회차 자체가 완성도나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작비 회수 부담을 낮추며 감독 중심 프로젝트의 선택지를 넓히는 시도다.

확인된 사실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관객을 만났다는 점, 10월 21일 국내 극장 개봉 일정, 14회차 촬영 방식이다. 관객 수와 손익 성과는 아직 집계 전이라 판단할 수 없다. 다만 대형 상업영화와 별개로 중저예산 제작 모델이 지속될 수 있는지는 한국 영화 산업의 작품 다양성과 극장 편성에 직접 영향을 줄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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