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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오드’ 개점…더마 뷰티도 브랜드 아닌 고민별 진열

판교점 지하 1층 165㎡에 첫 매장…제품 비교 방식이 오프라인 경쟁력 시험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 더마 뷰티 플랫폼 ‘코오드(Khōde)’ 1호점이 9월 18일 문을 열었다. 약 165㎡ 규모로 조성된 매장은 여러 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2026-09-19 09:59 조현진 기자
자료사진: 너로 인해, 나를 찾아가는 길 X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 더마 뷰티 플랫폼 ‘코오드(Khōde)’ 1호점이 9월 18일 문을 열었다. 약 165㎡ 규모로 조성된 매장은 여러 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브랜드 이름보다 클렌징·탄력·수분 보습처럼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사용 목적을 먼저 제시한 진열 방식이다. 코오드는 ‘내 피부의 코드를 찾아주는 뷰티 파인더’를 표방하고, 스킨케어뿐 아니라 립·선케어와 헤어·바디 제품까지 비교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혔다.

확인된 사실은 개점일과 위치, 매장 규모, 입점 제품 구성이다. 가격은 단일 상품이 아닌 편집숍 개점 현안이라 일괄 제시되지 않았고, 입장 자격이나 별도 이용 조건도 공개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판매 성과나 소비자 만족도를 판단할 조사 기간과 표본 역시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소비자에게는 브랜드별 매장을 옮겨 다니지 않고 피부 고민을 기준으로 제품을 비교할 선택지가 늘어난다. 다만 ‘더마’라는 표현만으로 모든 제품의 효능이나 안전성이 같다고 볼 수는 없다. 구매 전에는 기능성화장품 여부와 사용법, 전성분, 개인 피부 상태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산업적으로 코오드는 백화점 뷰티 매장이 브랜드 단위 판매에서 문제 해결형 큐레이션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사례다. 분석적으로는 제품 수보다 상담의 정확성, 가격 비교의 투명성, 개점 효과가 잦아든 뒤의 재방문이 경쟁력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향후 2호점 확대 여부도 이 운영 성과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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