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소희 ‘인턴’ 첫 주말 1위…누적 40만 관객
18~20일 27만5136명 관람…한국형 리메이크의 극장 흥행 시험대
최민식·한소희 주연 영화 ‘인턴’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9월 20일 집계 기준 일일 관객은 9만8794명, 누적 관객은 40만3856명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 첫 주말에는 27만5136명이 관람했다.
최민식·한소희 주연 영화 ‘인턴’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9월 20일 집계 기준 일일 관객은 9만8794명, 누적 관객은 40만3856명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 첫 주말에는 27만5136명이 관람했다.
‘인턴’은 30여 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기호가 선우가 이끄는 패션 스타트업에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민식이 기호를, 한소희가 최고경영자 선우를 맡았고 ‘82년생 김지영’과 ‘만약에 우리’를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공개된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의 일터와 세대 관계에 맞춰 다시 만든 작품이다.
확인된 흐름은 개봉 뒤 닷새 동안 일일 순위 정상을 이어갔다는 점이다. 19일에는 11만5201명을 모아 누적 30만5063명을 기록했고, 다음 날 누적 관객이 40만 명을 넘어섰다. 다만 첫 주말 수치만으로 장기 흥행을 단정할 수는 없다. 23일 새 한국영화들이 동시에 개봉하면 상영 횟수와 관객 선택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초반 1위는 해외 원작의 인지도와 국내 배우 조합을 결합한 리메이크가 극장 시장에서 여전히 작동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동시에 원작의 정서와 한국 직장 문화 사이의 차이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바꿨는지가 입소문 유지의 핵심이다. 관객에게는 추석 연휴 상영 편성과 좌석 변화를 살펴볼 기준이 되고, 업계에는 이미 알려진 지식재산을 현지화한 작품의 비용 대비 성과를 판단할 시험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