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UNION
Entertainment

모레노 감독, 韓대표팀 데뷔전 에콰도르에 3-0 승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로 첫 승리를 신고했다.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대표팀은 오현규와 손흥민, 이동경의 득점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을 맡은 모레노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었다.

2026-09-24 23:16 박진규 기자
자료사진: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과 코칭스태프 · Wikimedia Commons(CC BY-SA 3.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로 첫 승리를 신고했다.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대표팀은 오현규와 손흥민, 이동경의 득점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을 맡은 모레노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을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대표팀 감독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 대면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이 이뤄졌다. 모레노 감독은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수석코치를 지냈고, 최근에는 러시아 FC 소치를 이끌었다.

모레노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로,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지휘한다. 이번 4연전 성적과 경기 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초 열리는 2027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이어갈 수 있는 조건도 계약에 포함됐다. 협회는 이사회에서 대표팀 운영을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충원안도 함께 승인했다.

에콰도르전에서 모레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며 주장 손흥민과 오현규를 투톱에 세웠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9분 오현규가 모레노 체제의 첫 골을 신고했고, 이어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동경이 쐐기골을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다음 경기를 치른다.

← 홈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