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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F 첫 무대 4만명 모였다…한일 밴드 교류 내년 도쿄·인천으로

인천서 24개 팀 공연…주최 측 집계 약 4만명, 현장 운영 보완은 과제

한일 음악 페스티벌 ‘XMF 2026’이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첫 행사를 마치고 내년 도쿄와 인천으로 무대를 넓힌다. 공동 주최 측은 이틀 동안 약 4만 명이 찾았다고 집계했다. 첫 회에 한국과 일본의 대형 밴드와 가수를 한 장소에 묶은 결과가 일회성 공연을 넘어 정례 교류 행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6-10-06 06:57 박진규 기자
자료사진: DAY6 2017 미니 팬미팅 · 147company (SinC)/Wikimedia Commons (CC BY 4.0)

한일 음악 페스티벌 ‘XMF 2026’이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첫 행사를 마치고 내년 도쿄와 인천으로 무대를 넓힌다. 공동 주최 측은 이틀 동안 약 4만 명이 찾았다고 집계했다. 첫 회에 한국과 일본의 대형 밴드와 가수를 한 장소에 묶은 결과가 일회성 공연을 넘어 정례 교류 행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 22팀과 오프닝 디제이 2팀 등 모두 24팀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아도, 윤하, FT아일랜드, 루시 등이 무대에 올랐고 둘째 날에는 DAY6, YB, ONE OK ROCK, UVERworld,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공연했다. 인천광역시와 일본의 문화·엔터테인먼트 관련 단체들이 후원한 양국 합동 편성이다.

현장 취재에서는 일본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한국 관객과 여러 무대를 오가며 공연을 즐기는 관객이 확인됐다. 두 개의 주요 무대를 가까이 배치해 전환 시간을 줄인 구성도 장점으로 평가됐다. 반면 일부 현장 리뷰는 무대 구역 안내가 부족했고 식음료 주문용 키오스크의 서버 장애로 대기 줄이 길어졌다고 지적했다. 관객 수는 주최 측 집계이므로 향후 공개되는 티켓·정산 자료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확인된 성과는 한일 음악을 한쪽의 초청 공연이 아니라 양국 아티스트가 비슷한 비중으로 참여하는 페스티벌 상품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국내 팬에게는 일본 밴드를 한꺼번에 만날 선택지가, 일본 팬에게는 한국 밴드 공연을 함께 경험할 경로가 생겼다. 다만 강한 출연진에 기대는 첫 회의 관심이 반복 관람으로 이어지려면 동선과 안내, 식음 운영 같은 기본 경험을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공동 주최 측은 2027년 7월 도쿄와 10월 인천 개최 계획을 밝혔다. 올해 현장은 12월 한국 Mnet과 일본 TBS 채널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 행사의 실제 일정과 출연진, 티켓 판매 방식은 후속 공식 공지로 확인해야 한다. 첫 개최의 약 4만 명 집계는 출발점이며, 양국을 오가는 정례 플랫폼이 되는지는 내년 재개최와 관객 유지 여부가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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