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UNION
Style

경복궁 한복 연향 이틀간 3600명…외국인 관람객 약 800명 찾았다

9일과 10일 이틀간 경복궁 야간 관람 권역에서 열린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한복 연향'에 총 3600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약 800명이었다. 이 수치는 행사 후원사인 아모레퍼시픽이 13일 밝힌 것이다. 주최 측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같은 인원을 별도로 집계해 발표한 자료는 이번 확인 범위에서 찾지 못했다.

2026-10-14 07:05 조현진 기자
자료사진: 828282s2 X

9일과 10일 이틀간 경복궁 야간 관람 권역에서 열린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한복 연향'에 총 3600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약 800명이었다. 이 수치는 행사 후원사인 아모레퍼시픽이 13일 밝힌 것이다. 주최 측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같은 인원을 별도로 집계해 발표한 자료는 이번 확인 범위에서 찾지 못했다.

행사는 이틀 모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렸다. 주최 측은 국가무형유산 '한복생활'을 주제로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의 거둥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조선 왕실 복식을 풀어내는 패션 토크쇼,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옷 짓는 소리를 들려주는 ASMR 콘서트 등을 경복궁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사전에 안내했다.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가 궁중 여성의 사계절 복식을 기록한 「사절복색자장요람」을 조명하는 전시도 함께 열렸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2일간 총 800명, 하루 400명의 별도 참여 정원도 마련됐다.

설화수는 경복궁 경회루 인근에 브랜드 부스를 차렸다. 방문객에게 브랜드를 상징하는 엠버 색상의 초롱과 윤조에센스 8mL를 증정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밝혔다. 설화수는 올봄 궁중문화축전 '왕비의 취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후원이다. 증정품은 판매가 아니라 후원 부스의 방문객 증정으로, 제품 성능이나 효능은 이번 기사가 검증한 사항이 아니다.

여기까지는 확인된 사실이고, 이하는 분석이다. 한복을 입고 고궁의 밤을 걷는 체험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와 한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접하게 하는 접점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한복 대여·판매 매출이나 후원 브랜드의 구매 전환처럼 소비와 산업에 미친 영향을 보여 주는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번 가을 축전의 사전 예매가 이미 끝난 만큼, 다음 축전 때 일반 정원과 외국인 전용 정원의 예매 경로가 다르다는 점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실질적인 선택 기준이 된다.

← 홈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