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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2027 S/S 오늘 폐막…81개 브랜드 수주전에 프레젠테이션쇼·AI 체험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패션문화 비즈니스 행사 '패션코드(Fashion KODE) 2027 S/S'가 16일 마지막 날을 맞았다. 행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Tex+FA에서 개막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내외 81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국제수주전시회는 여성복 26개, 남성복 15개, 유니섹스 23개, 패션잡화 17개 브랜드로 구성돼 해외 바이어와 1대1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2026-10-16 08:16 조현진 기자
자료사진: Band_Daybreak X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패션문화 비즈니스 행사 '패션코드(Fashion KODE) 2027 S/S'가 16일 마지막 날을 맞았다. 행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Tex+FA에서 개막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내외 81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국제수주전시회는 여성복 26개, 남성복 15개, 유니섹스 23개, 패션잡화 17개 브랜드로 구성돼 해외 바이어와 1대1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은 리뉴얼한 섬유센터의 층별 구성이 달라진 점이다. 3층에서는 12개 브랜드가 패션쇼를 열고, 17층에서는 이번에 처음 도입한 프레젠테이션쇼 9회가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쇼는 런웨이처럼 컬렉션 전체를 보여 주는 대신 디자이너가 기획 의도와 스타일링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다. 16일 패션쇼는 더염·디더블유에스이·덕다이브·니치투나잇이, 프레젠테이션쇼는 넘폭트·현조하·진호쇼우가 맡는다.

패션과 다른 분야를 엮은 협업 무대도 눈에 띈다. 14일에는 이민희 디자이너의 새 브랜드 크로모포비아가 헤어 브랜드 제니하우스와 의상과 헤어피스를 결합한 첫 협업 쇼를 선보였고, 15일에는 만지스튜디오가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을 접목한 무대를 올렸다. 2층에서는 AI 가상 피팅과 얼굴 분석 기반 퍼스널컬러·메이크업 진단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참가 브랜드 제품은 현장의 코드마켓에서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

분석하면 패션코드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해외 판로를 찾는 B2B 수주 행사에 소비자 체험과 판매 접점을 한 공간에 겹쳐 놓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다만 현장 체험을 취재한 보도에서는 AI 진단 결과가 평소 알던 퍼스널컬러와 달랐고, 조명이나 화장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가상 착장에서는 핏과 소재 질감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체험의 편리함이 구매 판단에 쓸 만한 정확도로 이어지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수주 상담의 실제 계약 규모와 관람객 수는 행사 종료 뒤 주최 측 집계가 나와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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