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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글로벌 1위…2회 전국 14.9%

김지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 투둠의 10월 5~11일 주간 집계에서 이 작품은 460만 시청 수, 총 시청 시간 990만 시간을 기록했다. 9일 첫 방송 뒤 사흘 치 시청만으로 만든 성적이며, 36개국 TOP 10에 들었고 한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 수는 총 시청 시간을 작품 전체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2026-10-16 06:54 박진규 기자
자료사진: BILLIONS_ent_ X

김지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 투둠의 10월 5~11일 주간 집계에서 이 작품은 460만 시청 수, 총 시청 시간 990만 시간을 기록했다. 9일 첫 방송 뒤 사흘 치 시청만으로 만든 성적이며, 36개국 TOP 10에 들었고 한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 수는 총 시청 시간을 작품 전체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지상파 성적도 가파르다. 닐슨코리아 집계에서 1회는 전국 11.4%(수도권 11.2%, 최고 12.9%)로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가운데 가장 높았고, 10일 2회는 전국 14.9%(수도권 14.7%), 순간 최고 17.4%까지 올랐다. 1회보다 전국 기준 3.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049 시청률은 2회 평균 4.6%, 최고 5.4%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의 10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작품은 일본 TV 아사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한 메디컬 느와르다.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이 병원 내부의 권력 다툼과 부조리에 실력으로 맞서는 이야기로, 이정은·손현주·김우석·김영민이 출연한다. 제작은 스튜디오S·스튜디오드래곤·하이지음스튜디오가 맡았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한국 TV 시리즈 순위 1위권을 지키고 있어, 방영과 동시에 OTT로 유통되는 구조가 초반 화제성을 키웠다.

다만 해석에는 단서가 따른다. 투둠 순위는 방송 사흘 치 시청만 반영한 첫 주 수치여서 이후 주차의 유지력은 별도로 확인돼야 한다. 1·2회가 한글날 연휴 기간에 방송돼 시청 환경이 유리했다는 점도 감안할 부분이다. 지상파 방송사가 만든 미니시리즈가 방영 직후 글로벌 OTT 상위권에 오른 사례라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는 있지만, 흥행이 이어질지는 연휴 이후 처음 방송되는 3회(16일 밤 9시 50분)와 4회(17일) 시청률, 다음 주 투둠 집계에서 가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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