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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카와’ 150만 돌파 3일 연속 1위…‘암살자(들)’ 313만, 손익분기점까지 약 56만 명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6일 하루 5만 7,43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누적 관객 150만 7,873명으로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일별 집계 기준이며, 이 작품은 14일 정상을 되찾은 뒤 3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매출액 점유율은 32.7%로, 2위와 격차를 벌리며 개봉 3주 차 주말을 맞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도 38.8%(예매 관객 11만 8천여 명)로 1위다.

2026-10-17 06:56 박진규 기자
자료사진: 허진호 감독(2009년 Lift Asia 행사). Wikimedia Commons, liftconferencephotos, CC BY 2.0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6일 하루 5만 7,43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누적 관객 150만 7,873명으로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일별 집계 기준이며, 이 작품은 14일 정상을 되찾은 뒤 3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매출액 점유율은 32.7%로, 2위와 격차를 벌리며 개봉 3주 차 주말을 맞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도 38.8%(예매 관객 11만 8천여 명)로 1위다.

한국영화 1위 자리는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이 지켰다. 16일 3만 59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은 313만 9,218명이다. 전날 2만 3,511명보다 27.9% 늘어난 수치로, 금요일 관객이 평일을 웃돈 흐름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출연해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한다. 머니투데이는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상위 5편 안에 들었고, 15일 기준 17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이 영화가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음에도 3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손익분기점이 관건이다. 톱스타뉴스는 ‘암살자(들)’의 제작비를 약 190억 원, 손익분기점을 약 370만 명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수치를 적용하면 16일 누적 313만 9천여 명 기준으로 약 56만 명이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손익분기점은 제작사와 배급사가 공식 확인한 수치가 아니라 언론 보도에 인용된 추정치다. 같은 날 3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2만 1,654명, 누적 183만 8,530명), 4위는 개봉 11주 차인 ‘오디세이’(1만 2,227명, 누적 1,222만 7,452명)였다.

이번 집계는 한 편이 극장가를 독점하지 않는 구도를 보여 준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한국영화가 1·2위를 나눠 가졌고, 개봉 3~4주 차 영화들이 장기 상영으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는 점이 이번 집계의 특징이다. 연합뉴스는 ‘치이카와’가 이번 주말 15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16일 이미 넘어섰다. ‘암살자(들)’이 손익분기점에 닿을지는 주말과 다음 주 평일 관객 추이에 달려 있으며, 이 수치들은 17일 오전 확인한 KOBIS 잠정 집계라 이후 일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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