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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아이유 ‘삐그덕’ 21일 발매…23일부터 그라운드시소 5개 전시장에 청취존

크러쉬가 아이유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삐그덕 (Feat. 아이유)’을 2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지난해 8월 EP ‘FANG(팽)’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곡이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앞서 16일 발매 일정을 알렸고, 15일에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 일부를 예고 영상으로 공개했다.

2026-10-22 06:52 박진규 기자
자료사진: OfficialPnation X

크러쉬가 아이유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삐그덕 (Feat. 아이유)’을 2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지난해 8월 EP ‘FANG(팽)’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곡이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앞서 16일 발매 일정을 알렸고, 15일에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 일부를 예고 영상으로 공개했다.

‘삐그덕’은 크러쉬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서툴고 삐걱대는 사랑의 과정을 그린 곡으로,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해 남녀 듀엣 형태로 완성됐다. 두 사람은 2019년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르고 2022년 크러쉬가 아이유의 음악 토크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 왔지만, 정식 음원에서 함께 노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러쉬는 스타뉴스 서면 인터뷰에서 이 곡이 아이유가 아니었다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원 공개 이틀 뒤인 23일부터는 문화예술 전시 플랫폼 그라운드시소와 협업 프로젝트가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곡의 영문 부제 ‘SEESAW(시소)’와 플랫폼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용산의 브래드 월스 사진전, 한남의 성률 기획전, 이스트의 이기훈·조은 원화전, 센트럴의 표기식 사진전 등 4개 지점 5개 전시장에 크러쉬가 작업한 음악과 신곡을 들을 수 있는 청취존이 마련된다. 전시 입구에서는 가사를 활용한 스티커를 나눠 주고 이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전시장의 영업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사례는 음원 발매를 온라인 청취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전시 관람 경험으로 넓힌 프로모션으로 볼 수 있다. 전시 방문객이 곧 신곡 청취자가 되는 구조여서 음악과 전시 플랫폼 양쪽에 새로운 접점이 생긴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음원 차트 성적이나 전시 방문객 증가 효과는 발매 직후라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협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지는 이후 집계 지표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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