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개봉 25일 만에 200만 돌파…비수기 극장가 1위 지켰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개봉 25일째인 24일 오전 8시 4분 기준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인용한 수입사 대원미디어의 발표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0만 명에 이르기까지 걸린 29일보다 빠른 속도다. 이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200만 관객을 넘은 열 번째 작품이며, 애니메이션으로는 ‘토이 스토리 5’(약 294만 9000명)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개봉 25일째인 24일 오전 8시 4분 기준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인용한 수입사 대원미디어의 발표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0만 명에 이르기까지 걸린 29일보다 빠른 속도다. 이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200만 관객을 넘은 열 번째 작품이며, 애니메이션으로는 ‘토이 스토리 5’(약 294만 9000명)에 이어 두 번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24일 일별 박스오피스에서 이 영화는 하루 14만 5109명을 모아 1위를 차지했고 매출액 점유율은 46.7%였다. 누적 관객은 211만 2687명, 누적 매출액은 약 217억 9357만 원으로 집계됐다. 2위 ‘암살자(들)’는 이날 2만 8692명, 3위 ‘실낙원’은 2만 7914명이었다. 앞서 23일에는 3만 9734명이 관람해 10일 연속 1위를 지켰다. 24일 수치는 일 마감 뒤 보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흥행 배경으로는 공개된 사실과 해석을 나눠 볼 필요가 있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나가노의 만화 ‘먼작귀’ 가운데 ‘세이렌’ 편을 옮긴 첫 극장판으로, 9월 30일 개봉했다. 대원미디어는 200만 돌파에 맞춰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고, 24일과 25일에는 4DX 상영회도 예고했다. 한국경제는 번개장터 집계를 인용해 10월 첫째 주 치이카와 상품 구매자의 72%가 20·30대였고, 리셀 플랫폼 크림의 관련 검색량이 10월 상반기 전달 동기 대비 1304%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수치들이 관객 증가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극장 전체 시장의 흐름에서도 의미가 읽힌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낸 10월 3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해당 주 전체 관객은 142만 명으로 전주 193만 명보다 51만 명 줄었고, 외국영화 점유율이 62.1%로 올랐다. 관객이 줄어든 비수기에 개봉 4주차 작품이 오히려 정상을 지킨 셈이어서, 캐릭터 상품과 특전, 특별 상영 같은 지식재산권 기반 마케팅이 극장 관객을 붙드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지표에 근거한 분석이며, 이후 주말 관객 추이가 장기 흥행 여부를 가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