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UNION
Style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문 열었다…서울 15년 만의 신규점, 50여 브랜드 중 80% '최초·최대' 내세워

롯데백화점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타워에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열었다.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점 이후 15년 만의 서울 신규 점포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영업면적은 5400평(약 1만7850㎡)이고, 입점 브랜드는 50여 개다. 기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연결된다. 롯데백화점은 입점 브랜드의 약 80%가 유통업계 최초 입점이거나 서울 동북 상권 최초·최대 규모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2026-10-26 08:05 조현진 기자
자료사진: kyo_MikiMini X

롯데백화점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타워에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열었다.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점 이후 15년 만의 서울 신규 점포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영업면적은 5400평(약 1만7850㎡)이고, 입점 브랜드는 50여 개다. 기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연결된다. 롯데백화점은 입점 브랜드의 약 80%가 유통업계 최초 입점이거나 서울 동북 상권 최초·최대 규모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층별 구성은 이렇다. 청량리역과 이어지는 지하 1층에는 미니소와 니토리 등 생활용품 매장이 들어섰다. 1층 중앙 휴게공간 '청량 테라스'에는 테라로사 핸드드립 바가 있고, 겐츠 베이커리 서울 1호점과 차지티 국내 프리미엄 1호점이 문을 열었다. 2층에는 가방·모자 전문 '무신사 백&캡 클럽'이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했고, 150평 규모의 러닝 특화 매장 데카트론과 동북 상권 최대 규모를 내세운 오프뷰티 매장이 함께 있다. 3층에는 동대문구 최대 규모 다이소와 빕스, 스포키 키즈클럽이 있고, 4층에는 반다이남코코리아 펀스퀘어와 베스트하비 국내 1호점이 들어섰다. 하이디라오는 11월, 약 600평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소비자가 알아둘 조건도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개점일인 23일부터 10만 원 또는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조건에 따라 벨리곰 키링과 사파리스팟 짐색 같은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으로 준다. 11월 1일까지는 하이디라오 식사권과 아이폰18 등이 걸린 경품 행사가, 11월 8일까지는 벨리곰 캐릭터 이벤트 '벨리곰 위크'가 이어진다. 지하 1층 링크스테이션에서는 닌텐도의 '피크민 in 청량리'가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닌텐도 스위치 2용 '피크민 4' 체험은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여기까지가 확인된 사실이고, 아래는 분석이다. 이번 점포는 면적을 키우기보다 패션·뷰티·생활용품·식음료·캐릭터 IP를 한곳에 겹쳐 놓는 방식을 택했다. 온라인에서 성장한 무신사가 가방·모자 전문 매장으로 유통업계 최초 입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는 점은 온라인 패션 브랜드가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청량리 일대에 2030년까지 3만 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라는 롯데백화점의 설명은 20·30대와 가족 단위 수요를 함께 겨냥한 구성의 배경으로 읽힌다. 다만 '최초·최대' 비율은 롯데백화점의 자체 설명이어서 외부 기준으로 검증된 수치는 아니다.

남은 질문은 개점 초기 열기가 얼마나 이어지느냐다. 개점 후 방문객 수와 매출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굿즈 증정과 경품, 팝업은 11월 초까지 한시 행사여서 행사가 끝난 뒤에도 방문이 유지되는지가 관건이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하이디라오가 문을 여는 11월과 12월 이후의 구성이 이 쇼핑몰의 성격을 더 분명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 홈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