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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믿음으로 어려움을 넘고 AI로 새 길을 찾다…제6회 비즈니스포럼

10월 24일 IYF 동부산센터서 기업인 및 소상공인 150명 참석 / 이청근 회장·조윤재 박사, 믿음의 소망과 전문가 협력의 중요성 전해 / 넥스트유니온 AI 전문 연구팀, AI 활용 특강과 사업 현장 적용방안 소개 / 이강우 목사, 형편에 가린 눈을 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업인의 마음 강조

제6회 비즈니스포럼이 10월 24일(토) IYF 동부산센터에서 ‘AI 시대, 소상공인과 기업인이 함께 여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기업인 및 소상공인 150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살펴보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믿음으로 도전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10-27 14:49 조현진 기자
제6회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 제공 사진

제6회 비즈니스포럼이 10월 24일(토) IYF 동부산센터에서 ‘AI 시대, 소상공인과 기업인이 함께 여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기업인 및 소상공인 150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살펴보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믿음으로 도전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품는 소망

행사는 테너 우태직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우태직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보이며 가을의 정취를 전했다. 이어 환영사와 축사, AI 활용 특강과 현장 시연, 특별메시지가 이어졌다.

환영사를 맡은 슈올즈 이청근 회장은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어려움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포럼에 함께한 기업인들이 믿음의 힘을 바탕으로 소망을 품고 일한다는 점을 짚으며, 이것이 다른 모임과 구별되는 포럼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사업의 형편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마음을 강조했다. 사업의 크기나 업종은 달라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믿음으로 새로운 길을 찾는다는 공통점이 참석자들을 연결한다는 메시지였다.

비즈니스포럼 회장 이청근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럼 회장 이청근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 조윤재 경영학박사는 그동안의 직장생활과 이직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자신의 뜻대로만 흘러가지 않았던 경험을 통해 직장생활과 사업 모두 예상하지 못한 변수와 선택의 순간을 만나는 일임을 전했다.

조 박사는 전문 컨설턴트로서 포럼에 함께한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인의 경험을 나누는 데서 나아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AI를 아는 데서 실제로 일을 맡기는 단계로

넥스트유니온 AI 전문 연구팀은 ‘소상공인을 위한 AI 활용 첫걸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AI를 사업 현장에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기술을 어렵게 배우는 것보다, 사업자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업종의 특성과 현장 경험에 AI 도구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특강에서는 AI 활용 수준을 ‘생각 파트너, 비서, 팀원, 시스템’의 네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질문을 던져 아이디어를 얻는 데서 출발해 사업장 정보를 기억하고 글을 작성하는 비서, 정해진 조건에 따라 문의와 예약을 처리하는 팀원, 여러 업무를 연결하고 먼저 제안하는 시스템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신메뉴와 이벤트 이름 정하기, 고객 리뷰 답글과 홍보글 작성, 문의 응대 등 소상공인이 접하는 업무들이 활용 예시로 제시됐다. 기업의 본사와 매장 사이에서 요청을 분류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연결하는 사례도 함께 소개해, 업종과 규모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설명했다.

AI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업종과 정보를 알려주기, 가장 번거로운 일 하나부터 맡기기, AI가 만든 초안을 사람이 검토하기 등 세 가지 실천 방법이 제시됐다. 고객 정보는 안전한 방식으로 다루고, 결과를 확인한 뒤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과정도 강조됐다.

현장 시연은 사업장 홈페이지 제작과 숏츠 제작·자동 업로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휴대폰으로 AI 에이전트에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AI를 단순한 질문·답변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를 돕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향을 보여줬다.

객석의 한 참석자가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마이크로 이야기하고 있다.
객석의 한 참석자가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마이크로 이야기하고 있다.

배움을 사업장의 변화로 연결하는 협력

넥스트유니온은 AI 교육과 함께 사업장별 AI 도입을 돕는 프로젝트도 안내했다. 매달 한 개 사업장을 선정해 현장을 방문하고, 해당 사업장이 가장 해결하고 싶은 운영 문제에 맞춰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진행에 필요한 실비를 부담하며, 이후 포럼에서 적용 과정과 사례를 나누는 방향으로 소개됐다. 한 사업장의 경험을 다른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함께 살펴보며, 배움을 현장의 변화로 이어가자는 취지다. AI활용지도사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형편에 가린 눈을 열고 하나님을 힘입어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이강우 목사는 특별메시지에서 고린도후서 3장 16절 말씀을 중심으로 기업인이 가져야 할 마음을 전했다. 이 목사는 안 될 것 같은 형편과 불행해 보이는 조건이 사람의 눈을 가리는 수건처럼 작용해, 앞을 보지 못하고 나아갈 길도 찾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께로 돌아갈 때 그 수건이 벗어지고 자유함을 얻는다는 말씀을 통해, 눈앞의 형편에 매이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중요성을 전했다. 사업의 어려움을 자신의 판단과 힘만으로 해결하려 할 때 보이지 않던 길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메시지였다.

이 목사는 사업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이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배우기에 좋은 자리라고 말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문제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힘입어 힘있게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아울러 앞으로 포럼을 통해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하나씩 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포럼은 AI 기술의 활용법과 함께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을 돌아보는 자리였다. 사업의 고민을 나누고 전문성을 연결하는 교류 속에서, 형편을 넘어 소망을 품고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하는 포럼의 방향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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