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UNION
Style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캐릭터 굿즈 950종 팝업…올 1~9월 캐릭터·IP 매출 2배 넘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서초구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11월 3일까지 '블로키X하비소울 두근두근 캐릭터 페스타'를 연다. 글로벌 완구·피규어 브랜드 블로키(Blokees)와 캐릭터 굿즈 전문숍 하비소울이 참여하며, 마블·스타워즈·포켓몬스터·나루토 등 50여 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피규어와 짱구·산리오·스펀지밥·하츠네 미쿠·미니언즈·몬치치 등 국내외 캐릭터 굿즈 약 950종을 한자리에 모았다.

2026-10-27 07:03 조현진 기자
자료사진: KRAFTE_RAUBEN X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서초구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11월 3일까지 '블로키X하비소울 두근두근 캐릭터 페스타'를 연다. 글로벌 완구·피규어 브랜드 블로키(Blokees)와 캐릭터 굿즈 전문숍 하비소울이 참여하며, 마블·스타워즈·포켓몬스터·나루토 등 50여 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피규어와 짱구·산리오·스펀지밥·하츠네 미쿠·미니언즈·몬치치 등 국내외 캐릭터 굿즈 약 950종을 한자리에 모았다.

강남점에서만 파는 상품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블로키 하츠네 미쿠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한정판'과 '블로키 에반게리온 액션에디션 0·2호기 TV판' 신상품을 이번 팝업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매장 입구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대형 입체 피규어를 두고, 프라모델과 굿즈를 실물로 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1회 1만원으로 참여하는 '꽝 없는 랜덤 뽑기'에서는 대형 짱구 피규어와 마블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구매 혜택에는 조건이 붙는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캐릭터 굿즈를 무작위로 주고, 9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캐릭터 다이어리를 선착순으로 준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이며 소진되면 행사가 끝난다. 개별 상품의 판매 가격은 공개된 자료에서 통일된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아 방문 전 현장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신세계백화점이 밝힌 매출 흐름이다. 회사는 올해 1~9월 캐릭터·IP 콘텐츠 관련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액과 비교 기준 점포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고 회사 자체 집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신세계는 올해 핑구, 정서불안 김햄찌, 빵고미 같은 캐릭터와 스코시즘, 프로젝트 세카이 등 팬덤 기반 콘텐츠 팝업을 이어 왔다.

분석하면 백화점이 캐릭터 팝업을 단기 이벤트가 아닌 방문 동기를 만드는 상품 전략으로 쓰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패션·뷰티 중심이던 백화점 1층 공간에 피규어·굿즈 수요를 끌어들여 젊은 팬덤 고객의 방문 이유를 늘리려는 시도다. 소비자에게는 한정판과 사은품 조건이 구매 판단의 변수가 되겠지만, 이번 매출 증가가 팝업 효과로 이어질지는 행사 종료 뒤 신세계가 공개할 수치로 확인해야 한다.

← 홈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