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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뷰티·패션 앱 1위 올리브영 1,070만명…유니클로 사용자 증가율 58%로 최고

국내 뷰티·패션 커머스 앱 가운데 지난 9월 가장 많은 사람이 쓴 곳은 올리브영이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27일 발표한 표본 조사에서 올리브영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070만 명으로 1위였고, 에이블리가 1,027만 명, 무신사가 753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리브영은 9월 기준 역대 최대 사용자 수를 새로 썼다.

2026-10-29 07:03 조현진 기자
자료사진: 올리브영 매장 내부(2020년 원주단구점) · Choi Kwang-mo / Wikimedia Commons (CC0)

국내 뷰티·패션 커머스 앱 가운데 지난 9월 가장 많은 사람이 쓴 곳은 올리브영이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27일 발표한 표본 조사에서 올리브영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070만 명으로 1위였고, 에이블리가 1,027만 명, 무신사가 753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리브영은 9월 기준 역대 최대 사용자 수를 새로 썼다.

4위부터는 다이소몰 557만 명, 지그재그 473만 명, 컬리 457만 명, 크림 291만 명, 퀸잇 264만 명 순이다. 29CM와 쉬인이 각각 202만 명, 유니클로 157만 명, 4910 152만 명, SSF SHOP 94만 명, W컨셉 93만 명, 나이키 90만 명이 TOP 15에 올랐다. 성장률 1위는 전년 동월 대비 58% 늘어난 유니클로 앱이었고 크림 29%, 다이소몰 27%, 컬리 25%, 4910 23%가 뒤따랐다. 올리브영은 12%, 에이블리는 10%, 무신사는 7% 늘었다. 올리브영과 컬리, 크림, 4910은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대 월간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조사 범위는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3,670만 명, iOS 1,469만 명, 합계 5,139만 명)를 패널로 통계 추정했고 데이터는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뷰티·패션 상품을 주로 파는 커머스 앱만 대상으로 했고 종합몰 앱은 제외했다. 사용자 수는 거래액이나 매출과 같은 지표가 아니어서, 순위만으로 각 앱의 판매 실적을 판단할 수는 없다.

이 수치가 시사하는 바는 두 갈래다. 상위 3개 앱의 사용자 규모는 1,000만 명 안팎에서 700만 명대까지 벌어져 있는데, 증가율은 유니클로·크림·다이소몰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앱이 더 높게 나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장품과 패션을 한 앱에서 사는 선택지와 특정 상품군에 특화된 앱을 따로 쓰는 선택지가 함께 늘어난 셈이다. 다만 이는 9월 한 달의 표본 추정치에 기반한 해석이어서, 추세로 굳어지는지는 이후 월별 조사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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