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뷰티·패션 취급 점포 1,800곳 넘었다…출시 13일 만에 연내 목표의 72%
편의점 이마트24가 뷰티·패션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출시 13일 만에 전국 1,800여 곳으로 넓혔다. 이마트24는 28일 기준 도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연내 목표인 2,500곳의 약 72%에 해당하며, 회사는 11월 중 목표를 앞당겨 채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24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신설동에 헬스·뷰티·패션 특화점포 '올데이케어랩점'을 열고 관련 상품을 본격 선보였다.
편의점 이마트24가 뷰티·패션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출시 13일 만에 전국 1,800여 곳으로 넓혔다. 이마트24는 28일 기준 도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연내 목표인 2,500곳의 약 72%에 해당하며, 회사는 11월 중 목표를 앞당겨 채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24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신설동에 헬스·뷰티·패션 특화점포 '올데이케어랩점'을 열고 관련 상품을 본격 선보였다.
뷰티 상품은 색조 32종과 기초 20종 등 52종이다. 색조는 로듀(RAWDEW)·토니모리·딘토·투에이엔 4개 브랜드의 립밤과 틴트로, 평균 7,500원대 소용량 구성에 이마트24 단독 컬러와 전용 세트를 더했다. 기초는 이즈앤트리·메디힐·잇츠스킨 등 6개 브랜드 20종이며 수분 진정과 모공·여드름 케어 상품을 늘렸다. 색조를 직접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브랜드별 비교 진열대도 따로 만들었다. 패션은 신세계그룹 계열 W컨셉과 협업한 18종으로 프레시쿠션양말 4,900원, 에센셜 티셔츠 12,500원, 플렉스핏브라탑 18,900원 등이다.
구매 혜택도 이어진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삼성카드·우리카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토스페이 계좌머니로 뷰티·패션 상품을 사면 30% 할인한다. 앞서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나눠 준 5천 원 할인쿠폰은 준비 물량이 일찌감치 소진됐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같은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서울 동대문 '던던'에 패션·뷰티 특화매장을 열었고, GS25도 뷰티 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확인된 사실은 도입 점포 수와 상품 구성, 가격, 할인 조건까지다. 1,800곳은 상품을 들여놓은 점포 수일 뿐 판매량이나 매출이 아니며, 점포마다 취급 품목이 같은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편의점이 급할 때 사는 보완 상품을 넘어 '찾아가서 사는' 목적형 구매 카테고리로 뷰티·패션을 키우겠다고 밝힌 만큼, 올리브영 같은 전문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나누는 경쟁이 편의점 업계로 번지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소용량·저가 색조와 단독 컬러가 실제 재구매로 이어지는지는 11월 할인 기간 이후의 판매 성과로 가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