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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제14기 한중최고지도자아카데미 개강 강의

이수성 전 총리 등 130여 명 참석, 한중 관계 발전 논의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11월 3일 제14기 한중 저명인사 교육연수과정(한중최고지도자아카데미) 개강 강의를 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종록 한중 저명인사 교육연수과정 회장, 이배용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26-11-04 22:37 조현진 기자
제14기 한중최고지도자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석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종록 회장 등 각계 인사들. (사진=주한중국대사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11월 3일 제14기 한중 저명인사 교육연수과정(한중최고지도자아카데미) 개강 강의를 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종록 한중 저명인사 교육연수과정 회장, 이배용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 각계가 중국을 객관적이고 전면적으로 인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국토가 넓고 국정이 다원적이며 발전이 빠르다면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난제 앞에서 중국은 자국의 발전에 입각해 세계에 안정적인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공산당 제20기 5중전회가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꾸준히 추진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배치를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것이 100년 대당(大黨)의 자기혁명에 새 경지를 열고 인류 진보 사업을 이끄는 새로운 책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고품질 발전과 대외개방에 대해 다이빙 대사는 중국이 고품질 발전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할 것이며, 이는 한국에 위협이 아니라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이 잇따라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선전(深圳) APEC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건설이라는 목표를 확고히 하고,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와 상호연결(互联互通)이라는 두 경로를 잘 걸으며, 개방·혁신·협력이라는 3대 우선 방향을 견지할 것이라고 했다.

양국 관계에 대해 다이빙 대사는 양측이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자리매김을 정확히 하고, 협력의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우호적인 민심 기반을 다져 양국 관계가 성숙하고 굳건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측 인사들은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한중 관계의 개선·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두 나라 국민에게 이익이 되기를 희망했다.

김종록 한중최고지도자아카데미 회장은 이날 원우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한중최고지도자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명실상부한 한·중 양국 간 상호 우호 협력과 교류의 핵심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사천리 명품 14기라는 슬로건으로 묶인 인연이 오랜 시간 가족과 같은 깊은 신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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