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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성수동에 800㎡ 클럽하우스 열었다…아시아 첫 ‘카페 라코스테’ 결합

폴로 월·커스터마이징·전시·카페를 한 건물에 묶은 플래그십…지난달 30일 개장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가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라코스테 클럽하우스 성수’를 열었다. 지난 10월 30일 문을 연 이 매장은 800㎡ 이상 규모로, 의류 판매 공간에 예술 작품 전시와 카페를 함께 넣은 복합 공간이다. 라코스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2026-11-04 07:04 조현진 기자
서울 성수동 거리 자료사진(, 라코스테 클럽하우스 성수가 아님) · 사진: CartoonChess,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가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라코스테 클럽하우스 성수’를 열었다. 지난 10월 30일 문을 연 이 매장은 800㎡ 이상 규모로, 의류 판매 공간에 예술 작품 전시와 카페를 함께 넣은 복합 공간이다. 라코스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매장에서는 대표 상품인 폴로 셔츠를 집중 소개하는 ‘폴로 월’을 중심으로 여성복과 남성복, 스포츠 컬렉션, 한정 캡슐 컬렉션이 층별 콘셉트에 맞춰 배치됐다.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구에는 아티스트 마우리시오 알레호의 움직이는 테니스 라켓 설치 작품이 자리 잡았고, 한국 작가들도 라코스테의 브랜드 코드를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1층에는 아시아에서 처음 운영하는 ‘카페 라코스테’가 들어섰다. 폴로 셔츠를 디저트로 재해석한 ‘폴로 케이크’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를 판매하고, 카페 분위기를 담은 테이블웨어와 텍스타일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공간 디자인은 성수동의 붉은 벽돌 건축물에서 착안한 테라코타 색과 프랑스 롤랑가로스 클레이 코트의 색채, 테니스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흰색을 조합했다. 티에리 기베르 라코스테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창의적인 에너지와 독보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도시인 서울에 새로운 플래그십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여기까지는 회사가 밝힌 내용이다. 분석하면 이번 매장은 옷을 진열하고 파는 데 머물던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와 식음료를 겹쳐 방문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려는 시도로 읽힌다. 라코스테는 앞으로 이곳을 지역 창작자와 협업하는 문화 거점으로 운영하고 패션·예술·문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확인된 발표 내용에는 개점 이후 방문객이나 매출 수치, 판매 가격 정보가 포함되지 않아, 이 같은 체험형 전략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운영 성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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