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폭우·산사태 경보, 25~27일 트레킹·장거리 이동 자제해야
네팔 기상청(수문기상국)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시·바그마티·간다키·룸비니·카르날리 등 전 지역에 폭우와 뇌우,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를 예보했다. 특히 간다키·룸비니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되며, 정부 재난관리당국은 이 기간 장거리 도로 이동과 히말라야 산악지대 트레킹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트레킹 중인 여행자는 즉시 저지대 안전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받았다.
네팔 기상청(수문기상국)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시·바그마티·간다키·룸비니·카르날리 등 전 지역에 폭우와 뇌우,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를 예보했다. 특히 간다키·룸비니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되며, 정부 재난관리당국은 이 기간 장거리 도로 이동과 히말라야 산악지대 트레킹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트레킹 중인 여행자는 즉시 저지대 안전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받았다.
이번 경보는 지난 8월 26일 라수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대홍수 이후 나온 것이다. 외교부는 8월 28일부로 네팔 바그마티·간다키·코시·룸비니 4개 주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해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에게는 일정 취소·연기를, 이미 체류 중인 국민에게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해 왔다. 이번 신규 폭우 예보로 기존 권고의 실효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여행 수요에도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카트만두 직항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는 지난달 발생한 대홍수 여파로 카트만두행 항공권의 환불·예약 변경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 바 있다. 히말라야 트레킹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업계에는 일정 취소나 코스 변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피해가 컸던 지역 대신 다른 코스로 바꾸려는 문의도 늘고 있다. 다만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은 정상 운항 중이며, 홍수 피해가 네팔 전역에 균일하게 미친 것은 아니다.
네팔 방문을 계획했거나 현지에 체류 중인 여행자는 출발 전 항공편 운항 여부와 도로·트레킹 코스 통제 상황을 항공사·현지 여행사를 통해 다시 확인하고,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4개 주 방문을 계획했다면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외교부의 권고이며, 그 밖의 지역이라도 9월 25일부터 27일 사이에는 야간·장거리 이동을 피하고 현지 기상 당국과 재외공관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