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2분기 매출 93% 급증…미국 상업 부문이 이끌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 2분기(4~6월) 매출 19억 3,54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3%, 직전 분기 대비 19% 늘어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41센트로 시장 전망치 35센트를 넘어섰고, 순이익은 약 10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 2분기(4~6월) 매출 19억 3,54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3%, 직전 분기 대비 19% 늘어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41센트로 시장 전망치 35센트를 넘어섰고, 순이익은 약 10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성장의 중심에는 미국 상업 부문이 있었다. 이 부문 매출은 7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9%, 직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회사가 인공지능 플랫폼 AIP를 앞세워 금융·제조·에너지 등 민간 기업 고객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 부문 매출도 8억 900만 달러로 90% 늘어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계약 규모도 커졌다. 2분기 총계약가치는 33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늘었고, 이 중 미국 상업 부문 총계약가치는 21억 3,2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미국 상업 부문 잔여 계약 가치는 62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해 향후 매출 성장의 여력을 시사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81억 5,000만~81억 5,800만 달러로 상향했다. 기존 전망치인 76억 5,000만~76억 6,2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며, 3개 분기 연속 상향 조정이다. 다만 이 전망은 향후 실제 계약 체결과 집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잠정치이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27%에서 19%로 줄어든 점은 미국 시장 의존도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