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11월 10일부터 수하물 위탁 마감 60분 전으로…기존보다 20분 앞당겨
유럽에서 라이언에어를 이용하는 여행자는 11월 10일부터 공항 수하물 위탁 마감이 20분 빨라진다. 라이언에어는 이날부터 자사가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 공항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예정 출발 60분 전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출발 40분 전까지 가능했다. 항공사는 4월에 이 변경을 처음 발표했고, 10월 27일 승객에게 다시 공지했다.
유럽에서 라이언에어를 이용하는 여행자는 11월 10일부터 공항 수하물 위탁 마감이 20분 빨라진다. 라이언에어는 이날부터 자사가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 공항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예정 출발 60분 전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출발 40분 전까지 가능했다. 항공사는 4월에 이 변경을 처음 발표했고, 10월 27일 승객에게 다시 공지했다.
항공사가 밝힌 이유는 보안검색과 출입국 심사 대기줄이다. 라이언에어는 검색대와 여권 심사에서 줄이 길어져 탑승구에 제때 가지 못하는 승객이 소수 있다며, 수하물을 맡기는 승객이 더 여유를 갖고 탑승구에 도착하도록 마감을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사 마케팅 최고책임자 다라 브래디는 성수기처럼 공항이 붐비는 때에 대기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영향을 받는 승객은 공항 카운터나 키오스크에서 위탁수하물을 맡기는 사람이다. 라이언에어는 전체 승객의 약 20%가 수하물을 위탁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약 80%는 공항에 오기 전에 온라인으로 체크인하고 곧바로 보안검색을 거쳐 탑승구로 가므로 이번 변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감 시각은 라이언에어가 운영하는 모든 공항에 똑같이 적용되고, 국적이나 여권 종류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라이언에어는 이번 변경과 함께 공항 셀프 수하물 위탁 키오스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발표 때 10월까지 취항 공항의 95% 이상에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이 키오스크는 라이언에어 앱과 연동돼 승객이 직접 수하물 태그를 인쇄할 수 있다. 다만 설치 여부와 대기 시간은 공항마다 다를 수 있다. 아일랜드 코크 공항 측은 자체 키오스크 위치를 안내하며 이번 변경이 라이언에어의 결정이고 유럽 내 모든 공항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국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변화는 유럽 역내 이동 일정이다. 시내에서 공항까지 오는 시간, 보안검색과 여권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기존 출발 40분 전 기준으로 짠 일정은 11월 10일부터 맞지 않을 수 있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마감 60분 전까지 위탁을 마치는 것을 기준으로 이동 시간을 잡아야 한다. 마감 이후에는 수하물 위탁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예약한 항공편의 운항 공항과 일정은 항공사 공지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하물 없이 온라인 체크인만 하는 승객은 기존 절차를 그대로 따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