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동남권 제조 AI 전환 확산 라운드테이블 개최
부산·울산·경남 스마트제조 AX 우수사례 공유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청일)은 11월 4일 웨스틴조선 오키드룸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스마트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남권 제조기업의 AI 활성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청일)은 11월 4일 웨스틴조선 오키드룸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스마트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남권 제조기업의 AI 활성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 부산·울산·경남 지방중기청이 공동 주최하고 각 지역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와 지역 제조기업 및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별 제조 AX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제조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부산의 ㈜지에스티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에 AI 에이전트, 비전검사, 자율이동로봇(AMR) 등을 연계해 생산·품질·물류 데이터 관리와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울산의 엠아이엠은 자동차부품 정밀가공 공정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16.6% 향상시키고, 공정 불량률을 3.72%에서 0.27%로 낮춘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경남의 ㈜빅아이는 영상 AI를 활용해 지게차 충돌 위험, 작업자 쓰러짐, 화재 등 산업현장의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 스마트제조혁신 정책방향과 제조AI 특화 스마트공장, 자율형공장, 피지컬 AI 실증 등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부산중기청장 주재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제조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동남권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방안이 논의됐다.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동남연합회 정형욱 회장은 지역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AI 기술개발과 공동 실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공급기업의 기술개발·실증·사업화 지원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의 조선·해양, 울산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경남의 우주항공·방산·정밀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AI 적용 분야를 발굴하고, 지역별 실증 인프라와 지원사업의 공동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청일 부산중기청장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AI 기술이 실제 생산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울산·경남의 산업적 강점과 지역 혁신기관의 역량을 연계해 동남권 제조기업의 AI 전환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